전주농협 로컬푸드,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공익기부 협약
전주농협 로컬푸드,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공익기부 협약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7.04.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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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과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가 로컬푸드 직매장 신선농산물 기부와 이용 및 홍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주농협과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는 20일 전주농협 소회의실에서 임 조합장과 전 지회장 김인기 전주시생활복지과장, 김종대 전주농협 로컬푸드 출하농가 운영회장, 나병훈 전주농협경제상임이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신선농산물을 전주시 관내 경로당 500여 곳에 식자재로 기부하고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경로당 어르신들은 로컬푸드 직매장 이용과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신선농산물 기부는 전주농협이 자체운영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에 신선채소류와 직접 가공한 농산물 등을 출하하는 300여명에 이르는 회원농가들은 출하농가 운영협의회를 중심으로 전주시 관내 경로당에 상추와 치커리 계란등 신선농산물의 일부분을 일일 식재료로 공익 기부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은 당일출하 당일판매 원칙을 지켜 나갈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경로당에 식자재를 기부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게 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아울러 식자재 기부에 참여하는 회원농가들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행으로 소득공제 혜택이 부여되고 동참하는 농가들에게는 기부 인증서를 수여해 로컬푸드 직매장 진열 코너에 비치하게 함으로써 판매 촉진을 유도하는 효과를 통해 농가들에게 혜택을 되돌려 주게 된다.

전주농협은 로컬푸드 신선 농산물 기부와 함께 경로당을 찾아 정기적으로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청소, 안마, 고장수리, 재능기부 등 경로효친의 봉사활동도 병행 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회원들은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의 적극적인 이용과 함께 홍보 활동에서 나서는 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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