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유치’ 총력전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유치’ 총력전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7.04.21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전북도는 22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서밋총회에 참석해 아태지역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이주영 유치위원장 등 대한민국 유치단은 아태 서밋총회에 직접 참가해 한자리에 모인 아태지역 모든 회원국을 대상으로 표심 결집에 들어갔다.

개최지 결정에 참가할 수 있는 전체 회원국은 최근 2개국이 추가돼 166개국이며 국가별 6표를 행사하게 된다.

따라서 25개 아시아 회원국들은 150표를 가지는 셈이다.

이번 회의에는 송하진 지사 외에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와 유치위원장인 이주영 국회의원, 한국관광공사 강옥희 본부장이 참석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현지에서는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와 한국관광공사 오현재 자카르타 지사장도 합류해 25개국 주요인사들을 상대로 개별 면담하는 등 유치성공을 위해 민관정계가 모두 나선다.

유치단은 매일 5~6개국 개별 국가들과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24일에는 전북도가 코리아 리셉션을 주최해 대한민국 유치준비 상황을 홍보 영상과 함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도와 잼버리 유치 관계자들은 "지역적으로 아태 회원국들은 그간 꾸준하게 우리나라와 스카우트 발전을 위해 협력해온 나라들이 많은 만큼 유치활동이 쉬어 보일 수 있으나 돌다리를 두드리고 건너는 심정으로 더욱 꼼꼼하게 표심을 확고히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고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