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황정우 박사, 한국목재공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전북대 황정우 박사, 한국목재공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4.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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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목재응용과학과 황정우 박사(지도교수 오승원)가 목질폐기물인 톱밥과 농업폐기물인 왕겨, 그리고 친환경 소재인 숯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 한국목재공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3일 전북대에 따르면 황 박사는 최근 전북대에서 열린 2017년도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톱밥과 왕겨 및 숯으로 제조한 세라믹의 탄화온도와 혼합비율이 역학적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관련 학계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황 박사의 연구는 폐기물인 톱밥과 왕겨 및 친환경 소재인 숯을 이용해 세라믹을 제조한 후 역학적 성능을 평가하는 실험을 진행, 세라믹 제조에 관련된 적정 제조 조건을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톱밥과 왕겨 및 숯의 혼합비율과 탄화 온도를 다르게 해 세라믹을 제조하는 실험을 진행하면서 탄화온도와 혼합비율에 따른 제조 조건을 결정하는데 유용한 결과를 얻어냈다.

황정우 박사는 이번 연구 성과에 대해 “목질폐기물인 톱밥과 농업폐기물인 왕겨를 가공 처리해 목질 패널 제품과 신소재 개발의 원료로 이용한다면 농가 소득 및 목재 수입의 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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