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과 하이코아가 주최해 21일 강천산군립공원에서 열린 걷기대회가 전국에서 가족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1천여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더욱이 이날 대회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과 장애우들도 참여해 순창 강천산이 남녀노소 누구나 걸으며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임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전라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장애인연합회,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아모레퍼시픽, 대한적십자회 순창군지부가 대회를 후원했다.
특히 순창군은 대회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고추장을 활용한 중식을 제공하고 어쿠스틱 밴드를 초청해 흥겨운 음악으로 흥을 돋았다. 또 코스 중간에 대형 패널을 활용해 순창에 대한 퀴즈를 풀 수 있도록 해 참여자에게 순창도 알리는 색다른 재미도 선사했다.
이밖에도 순창로컬푸드 맛보기와 전북관광 투어패스 증정, 강천산 구름다리 드론 촬영 등도 진행해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는 평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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