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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균 순창부군수가 주목받는 배경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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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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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내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총 7천192억원 규모에 89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사업에 소요되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황숙주 군수의 의지는 절실함이 가득해 보인다. 실제 그는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라며 “특히 군민들의 삶과 지역개발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필요한 시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설득과 정치권의 공감대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를 늘 견지한다.

 황 군수의 국가예산 확보 의지는 올해 들어 중앙부처를 찾아 활동한 사례와 이에 따른 결과를 보면 증명된다. 즉, 지난 2월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특별교부세 20억 지원을 요청했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3일 기재부를 찾아 밤재터널 434억 등 총 사업비 2천425억원 가운데 내년도 국비 요구액 1천674억원의 지원을 건의하고 나섰다. 또 지난 11일에는 역시 기재부를 찾아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으며 18일에는 국토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는 섬진강 장군목 생태관광지 도로개설사업 150억을 포함해 총사업비 215억원 가운데 내년 국비 요구액 16억원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황 군수의 이 같은 노력에 벌써 결실도 보았다. 즉, 올해 들어 7개 사업에 62억여원을 확보한 것. 확보한 주요사업과 예산을 살펴보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월곡지구 20억원과 고령 영세농을 위한 농기계작업단 운영 8억원을 확보했다. 또 농식품 ICT 융복합 모델개발사업 7억, 풀뿌리기업 지원사업 22억3천만원 등도 포함됐다.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평가가 나오는 대폭이다.

황숙주 군수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이 같은 분주한 발걸음과 절실함에 지난 1월 취임한 장명균 부군수도 두 팔을 걷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 부군수는 취임 후 순창에서 근무하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6개 분야를 내심 확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먼저 오는 2020년 사용이 끝날 예정인 폐기물처리시설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것. 또 지역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밤재터널 개설과 관련해 올해 설계비 10억원을 확보하는 것도 설정한 목표다. 강천산과 관련된 국지도 55호선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포함됐다.

 그는 추진분야의 설정에만 그치지 않고 실행에도 옮기고 있다. 실제 밤재터널 개설과 관련해 최근 전북도 건설교통국장과 과장 등을 초청해 순창에서 현장설명을 하기도 했다. 순창군이 추진하는 각 분야와 관련된 전북도청 부서의 이해와 설득을 위한 노력도 하루가 멀다 하고 계속된다.

 특히 2018년도 국가예산 사업과 관련해서는 중앙부처의 반응과 이에 따른 대책 마련에도 나섰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사업별 담당계장이 참석해 자신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해당 중앙부처의 반응이 부정적이거나 미온적인 사유를 찾고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조율했다.

 실제 본보가 입수한 ‘2018년 국가예산 부정적·미온적 사업 문제점 및 대책’문건을 참고해 보자. 안전건설과에서 담당하는 특정지역의 도로개설사업과 관련해 중앙부처의 반응은 ‘미온적’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전북)도에서 국토부에 순창의 사업을 포함해 5건을 지역개발계획 승인신청을 해놓았으며 국토부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따라서 국토부에서 6월께 시도별 1∼2건 승인예정으로 순창군의 본 사업은 도에서 우호적이므로 국토부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이 관건이란 대책을 마련했다. 이 사례처럼 장 부군수는 사업별로 추진방향과 대책을 자세하게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예산확보를 위해 전북도나 중앙부처를 찾는 것도 열심이다.

 일선 시·군의 부단체장은 대체로 전북도에서 온다. 전임 도지사 때는 부단체장 임기가 1년6개월가량이었으나 현재는 1년이 대세다. 따라서 부단체장의 임기 동안 근무성적은 동전처럼 양면성이 있다. 즉, ‘일을 하려면 한도 끝도 없이’ 또는 ‘대충 지내다 임기 끝’ 둘 중 하나다.

 순창군청 내부에서는 현재 장 부군수를 “역대 부군수 가운데 손꼽을 정도로 열심이다”란 평가를 하고 있다. ‘시작이 반’이라 했다. 장 부군수가 임기를 마치고 순창을 떠난 후 지역발전에 한 획을 그은 부군수였다는 평가가 나오길 기원해 본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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