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양 기관은 영호남의 대표적인 동일한 지역 명칭의 행정기관으로 위도 상 거의 같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닷길과 접하고 있는 등 지리적인 입지 조건도 비슷해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상생해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배 김제시 청하면장과 이종각 포항시 청하면장, 김제시와 포항시 청하면 주민자치위원과, 개발자문위원, 양 기관 사회단체회원 등 70여 이 참여해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향후 교류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위해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구성하자는데 합의했으며, 선진 농촌 행정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및 공동발전 모색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고, 향후 공생 발전과, 경제 문화 행정 등의 각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하자는데 손을 모았다.
김종배 김제시 청하면장은 "지역 명칭도 '청하면'으로 같아 이번 자매결연을 통한 동·서 간 교류협력과 화합이 잘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김제의 청하와, 포항의 청하가 동반 성장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