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전통시장, 다문화시장가요제 개최
고창전통시장, 다문화시장가요제 개최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4.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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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전통시장에서 다문화시장가요제가 개최되어 다문화가족과 군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18일 고창전통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가요제는 2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10팀의 참가자들은 힘든 농사일과 집안일을 할 때마다 시름을 잊게 해준 애창곡으로 무대를 채웠으며 관객들은 흥에 취해 어깨춤을 추며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었다.

경연결과 공음면 알린브이푸엔테스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신림면 로자다 네시 씨가 우수상을, 고창읍 천화지 씨가 장려상을 그 외 2팀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최만영 상인회장은 "가요제 덕분에 시장을 찾은 고객과 군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많은 고객들이 전통시장에 자주 찾아올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다음 달 18일에는 더 큰 규모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개최, 초대가수와 다양한 상품도 준비하니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전통시장은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2017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국비 9억원 등 총 18억원을 지원 받아 명품시장으로 변모를 꾀한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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