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가 오는 22일부터 5월21일까지 지리산 바래봉 기슭과 허브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바래봉은 해발 1,165m로 지리산 정상까지 순차적으로 지리산을 붉게 물들이는 전국 제일의 철쭉 명소로 바래봉을 찾는 등산객과 상춘객들에게 지리산의 아름다운 연분홍빛 봄의 비경을 선사한다.
운봉애향회(회장 이정기)는 등산객과 상춘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행사와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허브밸리 내 행사장을 마련하고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야생식물 사진전,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운봉은 ‘지리산 둘레길’을 비롯 고려말 이성계 장군이 왜구를 무찌르고 대승을 거둔 ‘황산대첩비지’, 국악체험과 공연을 볼 수 있는 ‘국악의 성지’, 백두대간의 역사·문화·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등이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바래봉 둥산 코스
▲1코스(왕복 3시간)행사장-바래봉(삿갓봉)-행사장
▲2코스(4-5시간)산덕마을(보리당)-철쭉군락지-팔랑치-바래봉-행사장
▲3코스(5시간)전북학생교육원-세걸산-부운치-철쭉군락지-팔랑치-바래봉-행사장
▲4코스(6-7시간)정령치-고리봉-세걸산-팔랑치-바래봉-행사장
▲신선둘레길코스(4시30분)원천마을-팔랑마을-팔랑치-바래봉-행사장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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