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산물 유통비 지원나섰다
무주군 농산물 유통비 지원나섰다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4.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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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2017년 신규 사업으로 농산물 공동선별·공동출하에 참여하는 관내 농가에 유통비를 지원키로 했다.

 농산물 공동선별·공동출하 사업은 참여 농가(769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에서 받아 선별, 출하, 유통하는 것으로, 군은 조공과 함께(무주군 2억, 조공 2억) 유통비 4억 원을 지원한다.

 군 산업경제과 박각춘 가공유통 담당은 "물류비와 자재비 등 유통비가 농산물 판매가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동안 농가들의 부담이 컸다"며 "공동선별·공동출하 지원이 유통비 부담을 15% 정도로 줄여주는 한편, 농산물 규격화와 고품질화를 위한 장치도 돼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조공을 통해 해마다 생산자조직화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 사업, 농산물 마케팅 지원 사업, 공동출하 확대지원 사업 등을 추진(사업비 4억 5천만 원 투입)하고 있으며 이는 생산성 증대와 반딧불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 농가소득 증대 기반이 되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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