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원과 완주군의원 각각 1명을 뽑는 전북지역 4·12 보궐선거에서 국민의당 최명철 후보(60)와 무소속 임귀현 후보(56)가 각각 당선됐다. 13일 전북선관위에 따르면 최 후보는 전날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투표수 6천241표 가운데 3천546표(57.2%)를 얻어 당선됐다. 무소속 김이재 후보(55·여)는 2천656표(42.8%)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완주군의원에 4명이 도전했던 라선거구는 무소속 임귀현 후보가 7천195표 가운데 2천132표(29.9%)를 얻어 당선됐다. 임 당선자는 2천106표(29.5%)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 김정환 후보(61·고산농협 이사), 2천100표(29.4%)를 얻은 국민의당 김희조 후보(49)를 각각 26표, 32표 차이로 앞서 신승했다. 무소속 김덕연(55·완주군이장연합회장)후보는 794표(11.1%)를 얻는데 그쳤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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