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4선거구 전북도의원 보궐선거에 최명철 국민의당 후보가 12일 당선됐다.
이날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북에서 진행된 2곳 보궐선거의 평균 투표율은 38.05%로 잠정집계됐으며, 전주 4선거구 도의원 선거엔 국민의당 최명철 후보가 무소속 김이재 후보를 앞질러 당선됐다. 최 후보는 이날 밤 8시부터 시작된 개표 초반부터 무소속 김 후보를 리드했으며, 밤 10시 현재 투표자 6천241명의 과반을 넘긴 3천546표를 얻어 득표율 57.17%로 당선이 확정됐다.
도의원(광역의원) 선거가 치러진 전주시 제4선거구의 경우 사전투표와 거소자 투표를 합산한 최종 투표율은 18.6%였으며, 군의원(기초의원) 선거가 치러진 완주군 라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정환 후보와 국민의당 김희조 후보, 무소속 임귀현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다.
앞서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는 도의원 보궐선거인 전주 4선거구의 경우 전체 유권자 수 3만3천598명 중 1천554명이 사전투표를 해 4.63%의 투표율에 만족했다. 반면에 군의원 보궐선거 지역인 완주군 라선거구는 전체 유권자 수 1만2천509명 가운데 2천95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23.6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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