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수출지향형 첨단농업단지 조성
새만금에 수출지향형 첨단농업단지 조성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4.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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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농업용지에 수출지향형 첨단 농업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새만금 농생명 용지 중 농업법인이 참여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첨단농업과 6차 산업이 융·복합된 농업모델로 고부가 농식품 수출전진 농업 ZONE 조성이 가능하게 된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12월 공사가 완료되는 새만금 농업용지 5공구에 700ha 규모의 '농업특화단지'가 전국 10여 개의 농업용 간척지 중 처음으로 '수출지향형 첨단농업단지 조성모델'로 추진된다.

농업법인 참여 확대 및 3개 시군(군산, 김제, 부안) 피해지역의 농업법인에 참여 기회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지난 2009년에 실시한 대규모농업회사 공모와 차이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사업 수행 능력이 있는 단독 농업법인(영농조합, 농업회사), 2개 이상의 농업법인(영농조합, 농업회사), 지자체 및 기업이 농업법인(영농조합, 농업회사)과 구성한 컨소시엄이면 가능하다. 지역우선할당 부지의 사업신청자격은 3개 지자체(군산·김제·부안) 농업법인에 한하며, 지자체 및 일반회사는 3개 지자체(군산·김제·부안) 농업법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4일 김제 새만금 사업단(김제시 도작로 71)에서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특화단지 민간 사업자 공모 지침 설명회'를 개최하고, 7월 3일부터 6일까지 접수에 들어간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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