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명예방재단과 공동으로 눈 질환 조기발견 및 시각장애 예방을 위해 만 3~6세 아동 2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각 가정으로 시력검진표를 발송하고 2차 검진 대상자를 선정해 이상자로 판정 될 경우 군 보건의료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어린이는 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10개소 어린이집 원아 250명을 대상으로 자가 시력검진사업을 실시했으며 저소득 아동 1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어린이 약시는 조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정상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며 "가정과 유치원, 보육시설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취학 전 아동 시력검진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보건의료원 지역보건팀(640-3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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