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지난 6일 흑염소 협회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보정반 2개반을 6명으로 편성해 읍·면별 일정 등 일제 접종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경험이 풍부한 흑염소협회를 중심으로 한 보정반이 읍면별 일정에 따라 순회하며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272농가 5천170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다.
여기에 읍·면 담당 공무원 1인이 입회하여 농가별 접종상황을 기록 관리토록 조치했다.
접종한 염소에 대한 사후 관리로 난수표적용 무작위로 선정된 농가에 대해 5월중 백신항체 형성률(확인검사) 검사를 실시해 검사결과 60%미만 농가에는 과태료 부과 및 추가 접종과 해당 농가 보정반에는 보정비 지원을 제외할 계획이다.
조장호 축산방역팀장은 "예방접종만이 구제역 차단방역의 최선책인 만큼 모든 염소가 예방접종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