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기계 안전 반사판 지원사업 추진
무주군, 농기계 안전 반사판 지원사업 추진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4.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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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교통안전 부착판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반사판 부착사업은 농번기 야간운행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건강한 농촌문화 조성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트렉터와 경운기 등 도로주행 농기계 800대에 안전부착판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추가로 300대에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안성면 마암마을로 나간 황정수 군수는 영농기 바쁜 일손들을 격려하고 마을 내 경운기와 트랙터 적재함에 직접 야광반사판과 경광등을 부착했다.

 또 농기계 지도반들이 농기계 보유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점검 및 정비실습, 관리요령, 안전이용기술 교육을 병행·진행했다.

 군은 이날 안성면 외에도 8월 말까지 무주읍과 무풍, 설천, 적상, 부남면 지역을 순회하며 반사판 부착과 농작업 안전교육, 그리고 농기계 수리를 병행할 예정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적기 영농실현,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김광용 농업기계 담당자는 "현재 경운기와 트랙터 3천 여 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그동안 안전반사판이 설치되지 않은 농기계들을 중심으로 지원을 해왔던 만큼 만족도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영세농과 고령농업인들이 농사를 짓는데 농기계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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