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는 본인의 뜻만 남긴 채 이름은 밝히지 않은 주민은 그동안도 살아온 거주지마다 후원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앞으로도 얼마 안 되지만 할 수 있는 한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싶다고 말해 전해들은 수혜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박숙자 동장은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도움을 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백미는 필요한 대상자에게 후원자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아2동은 이름 없이 나눔을 실천해 온 한 주민의 높은 뜻을 관내 주민들에게도 널리 알려 우리의 자랑스러운 이웃으로 마음속에 새겨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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