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싱그러운 봄축제 화려한 개막
정읍 싱그러운 봄축제 화려한 개막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4.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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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정읍벚꽃축제 등 정읍의 싱그러운 봄축제가 7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정읍천 어린이축구장과 벚꽃로 일원(정주교~정동교 1.2km구간)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벚꽃축제와 전라예술제, 자생화 전시회와 자생차 페스티벌이다.

7일 저녁 7시 열린 개막식에는 김생기 시장과 유진섭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학수·장학수 도의원 등 내외귀빈과 시민, 관광객들이 대거 참석했다.

‘벚꽃비 내리는 정읍! 벚꽃향愛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벚꽃축제는 무엇보다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가 직접 주관해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인기가수 송대관과 김용임, 걸그룹인 마틸다와 불독 등이 화려한 공연을 펼쳤고 대규모 불꽃쇼도 이어졌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벚꽃 야간 경관 조명은 오는 16일까지 이어지고, 행사기간 내 버스킹 공연과 버블쇼, 삐에로 풍선마임, 석고마임 등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56회 전라예술제도‘뿌리 깊은 천년왕도 꽃피우자 전라예술!’을 주제로 펼쳐진다.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선기현)가 주최하고 정읍시와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예술제는 첫날 11시 전북민속예술축제를 시작으로 연극, 무용, 음악, 국악 공연이 매일 오후 2시, 7시 반에 천변 어린이 축구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미술과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이 시립미술관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특히, 8일 오후 7시에 개관하는 전라예술제에 참석하시는 분에 한해서 무료영화 티겟을 나눠준다.(정읍CGV영화관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오후 4시에 상영되는 최신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13회 우리꽃 자생화 전시회와 제6회 자생차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자생화 전시회에서는 파초일엽과 백두산 만병초를 비롯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희귀식물 등 자생식물 즐길 수 있고, 자생차 페스티벌에서는 자생차 시음 등을 갖는다.

이밖에도 자생식물 체험과 판매관, 자생차 홍보와 판매관, 블랙베리 홍보관, 치유농업체험관도 운영되며 단풍미인쇼핑몰 홍보관에서는 다양한 농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김생기 시장은 “각종 체험부스를 비롯한 간식먹거리 부스와 다채로운 공연 등 특색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 아름다운 벚꽃과 축제, 또 정읍의 많은 먹거리와 즐길거리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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