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순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이사장 취임
송기순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이사장 취임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7.04.06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를 이사장으로 선택해준것은 조합원의 귀중한 자산을 잘 관리하고 우리업계의 권익보호는 물론 업계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어깨에 지어 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임기를 마치는 그 순간까지 조합의 성장과 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송기순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이사장은 6일 더케이호텔 서울 한강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조합원이 주인이 되고 조합원을 위한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안되는 것을 되게 하는 뚝심을 주저 없이 발휘해 전진하고 화합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건설자원협회 김형섭 회장을 비롯,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무경 회장과 전북도민일보 임환 대표이사 등 내빈과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 조합의 첫 번째 여성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송 이사장은 “현재 우리업계는 사회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더불어 신규업체의 난립으로 나날이 어려움이 더해가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업계의 단합된 힘과 지혜가 필요하며, 업계를 대표하는 우리 조합과 협회가 중심이 돼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공약으로 내세운 조합가입 100% 실현이야 말로 업권보호의 출발점이다“고 강조했다.

“2년 후면 어느덧 창립 20주년을 맞게되는 우리조합이 성장 할 수 있었던 데는 역대 이사장들께서 이끌어 주고 밀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는 송 이사장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선대 이사장들께서 깔아 놓은 초석위에 든든한 기둥이 될”것을 약속했다.

송 이사장은 지난 2005년 (유)전일환경 대표이사에 취임 12년간 도내 건설산업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인으로서 추진력, 결단력, 친화력이 돋보이는 인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전북지부, 한국건설자원협회 전북지회 제6대 지부 지회장에 당선돼 3년간 회장을 맡았고 2013년~2016년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회장을 역임했다.

국무총리, 환경부장관, 전라북도지사,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표창 등을 수상한 송 이사장은 전주기전여자대학을 졸업하고 전북대 최고경영자 과정, 정보과학대학원, 원광대 최고정책관리자과정을 수료했다.

이종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