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와 함께하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이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단편영화를 연출할 감독 및 스태프를 모집한다.
전라북도와 (사)전북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교육의 경우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된다.
한 편의 시나리오가 영화화 되는 과정에 참여할 재능이 있고 열정도 있는 전북 영화인들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스태프 부문은 영화제작 경험이 없어도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성실하게 참여할 수강생이면 된다.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은 단순한 제작 지원금의 모델에서 벗어나 제작비는 물론, 체계적인 제작 교육 및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와 동시에 마스터를 비롯해 영화 현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스태프가 멘토링 및 공동 작업을 통해 영화 제작 실습을 제공하는 현장 워크샵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부터 1기가 시작된 이래로, 총 7편의 단편영화가 제작됐다.
또한, 2013년 이후에는 전정치 감독의 <지상의 밤>과 박영완 감독의 <돌 세 개>가 전북독립영화제 개막작을 포함해 부산과 대전독립영화제, 그리고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도 초청 상영된 바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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