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동 벚꽃축제 2일간 개최
개암동 벚꽃축제 2일간 개최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4.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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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대표축제인 ‘제2회 개암동 벚꽃축제’가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부안군 상서면 개암동 벚꽃길과 개암사 일원에서 열린다.

상서면(면장 김창조)과 개암동 벚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공윤석)가 주관하는 개암동 벚꽃축제는 감교리 주변 봉은·회시. 유정마을 주민들이 지난해 처음 개최해 2만1천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마을주관 소규모 축제로 성공적으로 마쳤다.

개암동 벚꽃축제는 차 없는 거리형 축제로 개암저수지 입구부터 차량을 통제해 벚꽃길 사이를 걸으며 가족·연인·친구가 벚꽃을 감상하는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열린다.

차량통제로 인한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봉은,회시,유정마을 어머님들로 구성된 ‘함께 어울리는 다듬이 소리 공연단’의 정겹고 흥겨운 다듬이 시연을 시작으로 부안지역 문화예술 동아리들의 공연, 우리동네 음악회와 난타, 힐링콘서트 비보이, 비누방울 공연 등의 신나는 예술버스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아름다운 벚꽃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어 벚꽃축제를 더욱 흥겹고 빛내줄 예정이다.

벚꽃과 함께하는 놀거리로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짚공예, 천문대, 도자기 체험을 비롯하여 개암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석고방향제, 핸드폰 거치대, 열쇠고리 등의 장식품 만들기가 운영되어 아이들과 엄마, 아빠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또 마을 주민들이 준비하는 국수, 도토리묵, 김밥, 전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곳곳의 포켓쉼터에서는 커피, 쥬스 등으로 시원함을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윤석 개암동 벚꽃축제 추진위원장은 “설레는 봄날 꽃놀이는 개암저수지 주변 양쪽으로 아름답게 핀 벚꽃과 함께 바쁜 일상속 잠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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