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지난 5일에 이어 오는 8일, 9일까지 양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담당 읍·면 직원들이 산불피해 최소화 순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전후로 각종 식목행사와 성묘객, 상춘객 등 입산 인구가 급증 된 상황에서 군 행정력과 산불전문 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을 총동원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장수군은 기온상승과 강수부족에 따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논밭두렁 소각중인 불씨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철저한 예방을 목적으로, 산림 인접구역 내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의 공동소각을 실시하여 산불위험 요인을 최소화해 불법행위로 인해 공공의 위험을 끼치는 행위 등을 철저히 제한했다.
김재흥 산림녹지과장은 "산불특별대책기간인 4월 20일까지는 산림인접지역 내 소각행위 및 지정된 등산로를 제외한 입산허가도 금지되며, 소각이 덜된 과수원 및 전답에서의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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