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치주과 이사야 전공의 ‘젊은 연구자상’ 수상
전북대병원 치주과 이사야 전공의 ‘젊은 연구자상’ 수상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04.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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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5일 치주과 이사야 전공의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열린 제95회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에서 치주과 이사야 전공의가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사야 전공의는 이번 학회에서 IADR Implantology Research Group(IRG) 부분에 지원,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경쟁 부분 발표자로 선정되었으며 구연발표를 통해 임상부문(clinical part)에서 입상했다.

발표 내용은 ‘역 테이퍼 형태로 개선된 좁은 직경 임플란트의 임상적 평가’로, 이 연구는 R2GATE software(진단 프로그램, Megagen, Korea)를 사용하여 새로 개발된 narrow-diameter(ThinRidgeTM, Megagen, Korea) 임플란트의 식립 후, 방사선학적·임상적 평가를 시행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좁은 직경 임플란트의 임상적 부분에 대한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향후 위축되고 얇은 치조골을 가지는 환자에 뼈 이식 없이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임상치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학계의 기대를 받았다.

이사야 전공의는 “이번 학회를 통해 세계 유수 학자들의 치과분야 연구에 다양한 강연을 들을 수 있었고 치주와 임플란트에 대한 최신지견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해외 학회에서 연구발표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학교실 윤정호 교수 연구팀은 이번 수상 외에도 ‘비글견에서의 골유착에 대한 섬유주형 티타늄 구조의 영향’, ‘사람 치주인대줄기세포 매개의 치주재생에 대한 harmine의 영향’, 그리고 ‘온도반응성의 나노구조로 제작된 기저부를 이용한 치주인대줄기세포 시트’ 등 다른 연구 주제도 함께 발표하여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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