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전 6시 42분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는 곧 미국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심끌기용 무력시위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한미 양국 군이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인 연례 독수리훈련에 대한 반발의 성격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실험 등 다양한 형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강력이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소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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