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중 정상회담 이틀 앞두고 미사일 발사
북, 미중 정상회담 이틀 앞두고 미사일 발사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7.04.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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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미중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청와대는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대처 방향을 점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전 6시 42분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는 곧 미국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심끌기용 무력시위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한미 양국 군이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인 연례 독수리훈련에 대한 반발의 성격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실험 등 다양한 형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강력이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소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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