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내버스 노선 새롭게 변경
군산 시내버스 노선 새롭게 변경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4.05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 시내버스 노선 및 시간표가 새롭게 변경돼 오는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새롭게 변경된 노선은 아파트 신축 및 시내버스 신규 수요 발생 지역에 대한 노선 조정, 관광객을 위한 타 교통수단(군산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연계가 강화됐다.

 또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 교통편의 제공 일환으로 산업단지 노선 시내버스가 현행 170회에서 183회로 13회 증회 운행하는 등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시민들의 민원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산공설시장(95%), 군산대(71%), 원도심(49%)의 주요 운행구간 비율을 늘려 교통취약지역 보완을 통한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도모했다.

또한, 관광객 증가에 따라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버스승강장 확장·개선과 함께 시민들이 시내버스 이용 시 알기 쉽게 노선안내도를 순차적으로 제작·설치하는 등 서비스 향상에 주력했다.

 시는 시행 초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산시 홈페이지에 변경노선을 안내하고 버스승강장 및 시내버스 차량 내 안내문을 게시했다.

시는 또 시내버스 시간표 2만부를 제작해 각 읍면동사무소 및 시청 민원실을 통해 배부하는 등 다양한 통로로 홍보를 벌이고 있다.

 군산시 교통행정과 김홍규 과장은 "시민들이 시내버스 이용과정에서 겪었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이용객의 편의에 포커스를 뒀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