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는 일반차량에 비해 속력이 현저히 낮고 야간주행 시 식별이 어려워 자동차와의 추돌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또한 충격흡수 장치가 없어 가벼운 충돌에도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이에 군은 등화장치가 미 부착됐거나 오래돼 노후 된 농기계(경운기, 트랙터) 100대를 대상으로 등화장치 무상공급을 시행했다.
서정원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도로주행 농기계가 늘어나고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이 보호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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