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출산장려금 대폭 인상 이달부터 지급
익산시 출산장려금 대폭 인상 이달부터 지급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4.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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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기존 둘째자녀 이상 출산시에 지급했던 출산장려금을 첫째아이부터 지급하는 등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해 이달부터 지원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5년 제정해 운영하고 있던 '익산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 개정 조례안 주요 내용은 출산장려금을 확대·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 주요 개정 내용은 지원대상의 경우 영아 출산일 기준으로 부모가 익산시에 1년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 및 출산일 현재 거주기간 1년 미만인 경우에는 1년이상 경과한 날부터 대상이 된다.

 지원액은 첫째아는 50만원(축하금 30만원, 축하용품 20만원),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 300만원, 넷째아 500만원, 다섯째아 1천만원 등이다.

이 가운데 둘째아부터는 분할 지급되며 다태아는 쌍생아 200만원, 삼생아 이상은 300만원이 일시금으로 추가 지원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심각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 모두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출산장려금 상향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변화 유도와 출산 친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 실질적인 혜택을 높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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