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면은 면민의 날을 맞아 공익장에 김상초씨, 효열장에 차미경씨를 면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했다.
관촌면은 3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결정했으며 내달 15일 열릴 ‘제12회 관촌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공익장에 선정된 김상초(76)씨는 ‘섬진강오원천살기기 임실군민운동본부’에 적극 참여해 전주시와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지역발전협의회 활동으로 태양광사업을 비롯해 면 화합과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했다.
효열장에 선정된 차미경씨(51)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10여 년간 지병을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지역 어르신을 친부모처럼 공경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관촌면민의 날 행사는 사선대에서 농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향우회 회원과 면민 모두가 참여하는 민속경기 및 체육경기를 비롯해 노래자랑, 초대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