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초 개교 100주년 총동문인의날 행사
오수초 개교 100주년 총동문인의날 행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4.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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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수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총동문인의날 행사가 1일 오전 10시 오수초 교정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500여명의 동문, 재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봉굿 터울림을 시작으로 개교 100주년 제막식, 2부행사로 오수초에서 의견공원 문화체육센터까지 축하거리행진, 11시30분에 기념식행사와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기운 총동문회장 대회사와 정나영 임실교육장 환영사와 심민 임실군수 축사 등에 이어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미래의 새로운 꿈을 꾸는 인재양성의 학교로 비전을 갖자’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오수초등학교는 1917년 4월 1일 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여 오수지역사회 배움의 전당으로 인재양성과 애국애족의 얼을 계승하는 전통있는 학교로 성장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특히 기미년(1919)년 3월 10일 교사 이광수 선생을 비롯한 재학생 만세운동으로 시작되어 오수지역 학부모들과 지역인사들의 만세운동으로 확산되었다. 이후 임실만세운동과 남원지역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되어 오수만세운동은 전국 10대 의거지라는 명성을 얻게되었다. 현재는 오수초 재학생과 지역사회단체에서는 해마다 3.10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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