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장수목장 개방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개방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7.04.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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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 장수목장(목장장 박상대)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지난 주말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했다.

장수목장은 해마다 3월부터 11월까지 목장을 개방하고 방문객에게 승마체험, 트랙터목장투어 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물 좋고 공기 좋기로 유명한 전북 장수군 육십령 자락, 46만평의 광활한 부지에 자리 잡고 있는 장수목장은 푸른 목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오직 말 목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무료로 입장하여 드넓은 초지에 방목된 말 구경과 함께 야생화 산책로를 탐방 할 수 있고, 적은 비용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말 체험으로 성인 및 유아 승마체험, 말먹이주기, 목장전역을 트랙터마차를 타고 돌아보는 투어 등이 있다.

특히 봄부터 초여름까지는 경주용 말을 교배하는 시기로 교배시간(9:30~16:30)에 맞춰 방문하면 수십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씨수말이 교배하는 모습을 직접 관람하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장수목장은 2007년 목장개장 이후 경주마 및 승용마의 생산과 훈련 등 말 산업 발전의 전초기지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매년 2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 이 지역의 체험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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