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72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김제시 제72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4.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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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실시한 나무심기 행사에서 이건식 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정성스레 나무를 심고 있다.

 김제시는 맑은 공기,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31일 이건식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구 명품 편백숲에서 나무심기를 추진했다.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실시한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편백나무 1천500주를 식재해 녹색 도시 조성에 기여 했으며, 참가자들은 '오늘 심은 나무 한 그루가 후대에 풍요로움을 제공 한다.'라는 마음으로 정성들여 나무를 심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가 열린 금구면 지역은 명품 편백숲 집단화된 지역으로 행사를 통해 편백숲을 더욱 확대해 탐방객들에게 경관가치뿐만 아니라 숲의 푸르름까지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해 살기 좋은 김제 만들기에 기여했다.

 이날 식재된 편백나무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알레르기성 질환 예방과 아토피 등에 효능이 있는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인기 수종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힐링 숲을 제공하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으로 경제수조림 3ha, 큰나무 공익조림 10ha, 재해방지조림 5ha 등 총 18ha에 나무를 심어 내실있는 지역산림을 만들어 새만금의 중심 도시 김제를 녹음이 우거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신호 김제시 공원녹지과장은 "나무를 심으면 미래가 풍요로워지므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사람이 나무를 심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김제를 만드는 데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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