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역 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등록금 대출(취업 후 상환학자금, 일반 상환학자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5년도 이후 한국장학재단의 취업 후 상환학자금(등록금), 일반 상환학자금(등록금)의 대출자이며,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이자 납부계좌에 지급한다.

　올해 상반기에 신청한 학생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하반기에도 지원되는데, 신청방법은 교육아동복지과(063-290-2275)나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완주군은 대학생의 편의를 위해 완주군청 홈페이지(www.wanju.go.kr)에서의 신청은 물론, 방문 및 우편, Fax로도 접수가 가능토록 조치했다.

　완주군은 신청자 중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걸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6월 이후 대출이자를 지급할 계획이다.

　완주=정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