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동친화도시 5개분야 23개 중점과제 추진
완주군 아동친화도시 5개분야 23개 중점과제 추진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3.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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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은 최근 유니세프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아동청소년권리 옹호제도 등 아동청소년 친화도시와 관련된 5개분야 23개 중점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추진위에서는 정책·교육·참여·소통·협력사업 등 5개 분야별로 23개 중점과제가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분야별 중점과제로는 우선 정책의 경우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계획수립, 아동청소년지표 개발 및 아동영향평가, 아동청소년 권리옹호제도 등이고, 교육으로는 아동권리교육, 교육 연구 및 제작 등이다.

 참여 분야로는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대학생참여위원회 운영 등이며, 소통 분야에서는 온라인 소통망 구축 등이 추진된다.

 이밖에 협력 분야로는 아동청소년포럼 구성 및 운영, 민관공동사업 추진, 해외협약도시 프로젝트 추진 등이 선정됐다.

 이날 추진위원회 회의에서는 황지욱 교수(전북대학교 도시계획과)가 학계전문가와 현장전문가가 함께 아동친화적 도시공간을 위한 공론의 장과 중장기 도시계획 플랜 구상을, 이영미 대표(완주군 숟가락 공동육아)가 아동들의 안전한 보행공간 확충을 각각 제안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미래세대 육성은 군정 2대 핵심정책 중 하나"라며 "완주군이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아동청소년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 지역사회 지지기반을 견고하게 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아동·청소년추진위원회는 완주군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9조)에 따라 박성일 완주군수가 위원장직을 수행하며, 부위원장으로 한일장신대학교 김웅수 교수(사회복지학과)가 활동하고 있다. 2017년 새롭게 위촉된 위원은 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곽한규 과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소동하 본부장이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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