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0일 각 기관, 단체장으로 구성된 '안전문화운동 추진 전라북도협의회'를 열고 올해 전라북도 안전교육·문화 진흥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선진 안전교육문화 생활화를 목표로 정하고 4대 전략과 10대 중점과제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고 있다.
도는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했던 생활안전교육을 전 도민을 대상으로 확대·실시하고 교육인원도 지난해 대비 2천여명 늘어난 1만8천3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승강기, 지역축제 안전관리 등 일상생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관이 협업해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최근 시장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고, 3년 만에 세월호가 인양되면서 도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내실 있는 추진으로 안전 전북의 토대 위에서 전북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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