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킴이는 2017년 봄·가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대둔산 입구에 간이응급의료소를 설치해 고산 119구급대와 산악전문의용소방대원 등 10여명으로 운영된다.
전주덕진소방서는 등산객이 많은 주말에 산악사고 다발 및 위험 예상지역인 대둔산의 ▲등산로 안전시설물 및 안내표지판을 정비 및 보강하고 ▲고산 119구급대를 간이응급의료소에 전진 배치해 응급환자 처치·이송 및 입산객에게 심폐소생술 홍보 교육하며 ▲산행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 및 SNS 활용 홍보 ▲완주군·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공조체계 구축으로 산악사고 예방을 강화한다.
강원석 전주덕진소방서장은 "대부분의 산악사고가 안전수칙을 무시하거나 특히, 단독 산행 및 본인 체력에 비해 무리하게 산행을 하다 발생하는 게 대부분이다"며, 스스로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선정하고 필수 산악장비를 적절히 구비하는 등 안전한 등산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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