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안전산행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남원소방서 안전산행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3.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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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가 29일 문을 연 등산목 안전지킴이

남원소방서(서장 이홍재)는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등산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산악사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29일 남원소방서가 운영하는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4월부터 5월까지 관내 산행인구가 많은 지리산 바래봉 입구와 순창 강천산 등산로 입구 2곳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자원봉사자로 인력을 구성하고 산악구조차량을 배치해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에 나선다.

지킴이들은 둥산객을 대상으로 산악사고 예방수칙 지도, 심폐소생 및 응급처치교육, 안전산행문화 및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및 캠페인, 구조자 발생 시 구조활동 전개, 사고 다발 등산로 집중 유동순찰 등 다양한 활동과 혈압체크 같은 간단한 진단을 실시할 수 있는‘간이 현장의료소’도 함께 운영한다.

남원소방서는 작년 한해 동안 관내에서 총 47건의 등산 관련 사고 발생 원인으로 조난 15건(31.9%), 실족추락 12건(25.5%), 안전수칙불이행 11건(23.4%), 개인질환 9건(19.1%)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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