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축구인재 육성사업을 통해 유소년 축구 발전에 앞장선다.
26일 전북현대는 “지난 25일 전북현대 클럽하우스에서‘축구인재 육성사업 3기’에 선발된 100명의 어린이와 전북현대 선수단, 최강희 축구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운영됐던 ‘FC 아트드림’의 명칭을 바꿔 새롭게 출발하는 이번 사업은 축구에 소질이 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은 초등학생들을 선발해 재능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주, 익산, 서울에서 각각 선발된 어린이들에게 6개월 여 동안의 교육비를 포함한 일체 비용을 후원하고 전북현대 유소년과 최강희 축구교실에서 각각 훈련을 받게 된다.
전북현대 이동국 선수는 “더 많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다”며 “축구 선배로서 도움이 된다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는 발대식이 끝난 후 어린이들과 함께 전북현대 클럽하우스 견학과 프로선수단 훈련 참관, 기념 촬영, 사인회 등의 시간을 가지며 축구 유망주들의 꿈과 희망을 키웠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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