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관할 구역 내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53대의 행선지 안내 표지판을 기존 아크릴판에서 LED 안내판으로 교체했다.
시는 기존에 사용했던 아크릴판이 흐린 날이나 야간에 식별하기가 어려워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불편을 겪음에 따라 간 식별과 원거리 식별이 용이한 LED 안내표지판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LED 안내판은 차고지에서 즉시 노선 변경이 가능하고, 경유지는 다음 도착지로 이동 중 주요 경유지 표시를 할 수 있으며 노선 개편 시 행선지와 노선번호 변경이 용이하다.
또한 노선 표시뿐만 아니라 시정 정보와 각종 행사, 공연 등 시민들에게 유익한 소식도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제공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버스 승강장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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