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 맞춤형 일자리행사 진행
전주시, 청년 맞춤형 일자리행사 진행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3.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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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면접서 20명 채용 확정

 전주시가 맞춤형 일자리행사를 통해 취업문제로 고민하는 청년들과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고 나섰다.

시는 23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청년 구직자 50여 명과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2회 청년층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청년 구직자 20명이 현장면접을 통해 자동차분야 생산직으로 채용이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는 청년층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지원을 통해 생활안정을 가져다주고, 생산라인 증설로 인한 대규모의 인력이 필요한 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팔복동 소재의 중견기업인 콘티테크플루이드코리아(유)와 완주군 봉동 소재 (유)이씨엠알의 협력업체인 주식회사 한결이 인력채용에 나섰다.

이를 위해,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 직업상담사는 참여기업 구인조건에 맞는 구직자 개개인별 상세한 맞춤상담을 통해 구직자를 확보했으며, 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시는 올해도 대규모 취업박람회에 비해 예산대비 효율이 높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총 8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다.

최성식 전주시 창업청년지원과장은 “청년층 구직자의 실업률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 구인난은 여전히 지속되어 있다”라며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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