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발전과 문화유산 알리기 위해 교류
전북대학교 박물관(관장 김성규)과 전주완판본문화관(관장 안준영)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2일 오후 4시 전북대 박물관에서 협약식을 갖고 학문 발전과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인적, 물적 교류를 하리고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역사와 문화, 예술, 교육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교류하는 한편, 주요 정책에 대한 공동 연구와 문화행사 등을 개최한다. 또 문화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출판물과 관련 자료도 긴밀히 교환하기로 했다.
김성규 관장은 “양 기관의 협약을 통해 박물관에 보관 중인 5천59점의 도 유형문화재 완영책판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특강과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이다”면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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