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의원 차기 대선 앞두고 농어민 문제 해결사로 주목
김종회 의원 차기 대선 앞두고 농어민 문제 해결사로 주목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7.03.22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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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정국에서 국민의당 김종회 의원(김제·부안)의 농어민을 위한 조용한 행보가 주목된다.

 국민의당 전국 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대선공약 발굴등 농어민 문제 해결사로 나선 김 의원은 각 당 대선 후보들이 농어촌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것에 분개했다.

 김 의원은 최근 각 당의 대선 정책과 대선후보를 겨냥해 "복지와 청년 실업 문제에 비해 농어민의 삶에 대한 비중은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있다"라며 "이는 대선후보들이 유권자의 표만을 의식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특히 김 의원은 농업,어업등 1차 산업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농업은 단순히 경제 논리로 생각할 것이 아닌 국가 안보차원에서 이해 해야 할것"이라며 "각당 대선 주자들은 지금이라도 죽어가는 농어촌을 살릴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회 등원후 불과 8개월동안 국회에서 농민 예산의 대폭 증액등 농촌의 대변자로 활동해왔다.

 국민의당이 초선인 김 의원이 전국 농어민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농어촌 관련 대선공약 마련을 책임토록 한 것도 김 의원의 친 농어촌 행보와 무관하지 않다.

 실제 지난해 국회에서 1조 5,239억원의 농민 예산을 확보하고 쌀소득보전변동직불금 5,123억원 증액시켰다.

 또 쌀소비 촉진을 위한 밀가루 대체 쌀가루산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비롯 저소득층 쌀 지원 예산 262억원도 확보했다.

특히 김의원은 새만금 내수면 어업활동재개 및 어민보호를 촉구하고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새만금 개발 MOU 일방 파기에 대한 정부책임 추궁하는 당찬 모습도 보여줬다.

 김 이원은 당시 국감에서 "정부와 삼성간의 기만적 행위로 빚어진 새만금 개발 MOU 일방 파기로 도민의 실망과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라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비롯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마련'등 농어민을 위한 입법 활동을 해왔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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