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사용량의 경우 전년도 대비 평균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군은 10% 이하 감소 실적을 거둬 그동안 노력이 빛을 봤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군 청사는 지난 2010년 준공 이후 소비전력 절감을 위해 창호 외피개선, 옥상 녹화조경, LED등 교체, 지열축열조 인버터 설치 등 총 5억7천500만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을 추진했다.
또한 올해 지역 에너지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800만원을 지원받아 태양광설치가 완료되면 10% 이상의 전력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2014년 7억, 2015년 10억, 2016년 9억 등 3년간 총 26억의 교부세를 확보해 재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현상과 자원고갈 문제를 인식하고 실천과 설비투자로 청사 에너지 절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