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시민과 소통 위해 캠퍼스 텃밭 분양
전북대학교 시민과 소통 위해 캠퍼스 텃밭 분양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3.21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가 대학과 지역 주민간 소통의 창구로 운영하고 있는 캠퍼스 텃밭을 올해도 시민들에게 분양한다.

21일 전북대는 "지난 2015년 전북대가 지역민과의 소통 및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캠퍼스 텃밭은 지난해 100여 구획이 분양돼 시농식과 가을걷이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렸고, 레지덴셜칼리지 참여 학생들에게는 비교과영역 체험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올해도 1천430㎡ 면적에 모두 105 구획의 캠퍼스 텃밭을 마련해 지역민들에게 확대 분양하기로 했다.

올해 분양되는 텃밭 규모는 1구역 당 약 13㎡씩이며 사용료는 3만5천 원이다.

전북대 캠퍼스 텃밭 분양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전북대 소통복지부 홈페이지(http://sb.jbnu.ac.kr)에서 내려받아 이메일(sobok@jbnu.ac.kr)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정은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텃밭 분양 최종 선정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소통복지 홈페이지(http://sb.jbnu.ac.kr)를 통해 안내된다.

전북대는 텃밭 분양이 완료되면 4월 29일 캠퍼스 텃밭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시농식 행사를 갖고 1년 동안 텃밭 가꾸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대는 개인푯말과 텃밭 가꾸기 가이드 자료, 기초 농사법 교육과 현장 기술지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대 이남호 총장은 "캠퍼스 텃밭은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대학과 지역이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매개체가 돼 왔다"며 "텃밭을 통해 지역민들과의 교감도 더욱 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