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북도는 올해 학생승마체험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3천218여명의 초중고 학생 및 저소득,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승마체험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2천593명 대비 625명(24%)이나 증가한 수치다.
만족도도 높아 지난해 7월과 10월 499명의 학생 만족도 조사에서 각각 89.2%, 83.2%의 만족도를 보였다.
도는 올해 학생승마체험지원에 9억7천200만원(국비 3억원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일반 초·중·고생 2천892명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서함양 및 체력향상을 도모하고, 저소득 및 장애학생 326여명에게 재활승마 등을 통해 장애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체적, 정신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체험신청을 위해서는 학교, 청소년 육성·교육목적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의 대표 추천을 받아 관할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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