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2차 신청 접수
정읍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2차 신청 접수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3.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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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가생활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들에게 건강관리와 문화·학습활동 기회가 제공된다.

정읍시는 '2017년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이달 31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 받는다.

이 사업은 문화시설 등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실제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에게 건강관리·문화 및 학습활동을 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연간 12만원(자부담 2만원)이며, 카드는 스포츠용품, 수영장, 영화관, 공연장, 서점, 사진관, 안경점 등 25개 업종에서 이용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농촌지역에 실제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5세 이상에서 만 65세인 여성농업인과 만 20세 이상에서 만 24세 기혼 여성농업인으로, 가구 당 농지 소유 면적이 5만㎡미만(이에 준하는 규모의 축산·임업·어업)에 해당하는 경우이다.

시는 신청인을 대상으로 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뒤 17일부터 생생카드를 추가 발급할 계획이다.

김생기 시장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에게 문화·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 문화여가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농업·농촌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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