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장을 받은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자 조경희(문구점 운영) 씨는 지난해 11월 지적장애인이 학교 내에서 초등학생을 따라다니면서 귀찮게 하고 있다는 학생들의 도움 요청을 받고 현장에 진출해 장애인을 학교 밖으로 나가도록 조치하고 즉시 파출소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아동 보호활동에 기여한 바 있다.
황대규 김제경찰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운영하며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주고 도움을 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아동보호활동에 적극 동참해 학생들이 마음 놓고 등·하교를 할 수 있는 안전한 김제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제시 관내 아동안전지킴이집은 54개소가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은 '아동긴급보호소'로 학교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실종아동 등 아동범죄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서 또는 파출소에 연락하거나 아동을 임시 보호하는 역할은 한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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