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대학 담당자 현장 소통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대학 담당자 현장 소통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3.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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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은 16일 우석대학교 교직원을 찾아가 국가장학금 운영의 애로사항, 어려움 등을 밀착 청취하며 올해 첫 대학 담당자 현장 소통을 실시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지원 정책 운영을 위해 재단과 대학의 유기적 협력 관계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국가장학금 운영에 따른 교직원들의 애로사항, 어려움을 현장에서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장학담당자협의회 임성규 회장 및 우석대 교직원들이 참여하여 국가장학금 제도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장학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직원은 "국가장학금이 대폭 확대되어 업무량이 증가하였지만 교직원의 충원은 미비하여 업무량이 증가되었다"고 애로사항을 표출하였고, 이로 인한 장학생 오선발 및 학적변동에 따른 반환금 청구 사례는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하였다.

  이에 안 이사장은 대학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대학전담상담사 배치,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 등을 제시했고, 특히 우수장학금 업무 부담경감을 위해 교육청과 협업하여 수혜학생을 선발함으로서 대학의 업무 부담을 대폭 낮추는 등 "대학과 학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종합지원 시스템(Total Care System)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안 이사장은 제도 기획단계부터 대학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실무협의회를 상시 개최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대학담당자의 업무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옥 이사장은 우석대학교 교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기 전 우석대학교 김응권 총장을 접견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재단과 대학이 협치하여 자율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교육혁신과 산업발전에 앞장설 인재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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