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17년도 특별교부세 60억 확보 나서
남원시 2017년도 특별교부세 60억 확보 나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3.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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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는 2017년도 특별교부세 대상사업 9건(예산 75억 5천만원)을 발굴하고 60억원 확보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예산확보를 위해 정치권, 남공회 등과 전략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별교부세 대상사업은 행정자치부 소관사업에 4건 35억원, 국민안전처 소관사업 5건에 40억5천만원이다.세부사업으로는 청소년수련관 건립 10억원, 어린이청소년도서관건립 10억원, 덕과 사율~신양도로 개선공사 10억원(이상 행정자치부 소관사업), 산동부절 사정교정비 7억5천만원, 주생 내동마을 교량정비에 8억, 주천 회덕마을 세월교정비에 10억, 보절 진기앞뜰 세천정비에 9억, 주천 내송마을 뒷천정비 6억원(이상 국민안전처 소관사업)이다.

남원시는 또, 예산 신속집행으로 덕음산 철쭉공원조성사업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

덕음산은 평소 남원시민의 왕래가 잦아 애정이 깃든 대표적인 산으로 지난 2000년 산불로 훼손돼 정비와 보수가 시급한 지역이다.

남원시는 이에 행정자치부와 국회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득해 덕음산 철쭉공원 조성 사업 특별교부세를 5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남원시는 덕음산 산책로에 철쭉을 보강 식재하고, 산책코스를 확대 조성하여 시민건강 증대와 관광객유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공산림가꾸기 작업단을 투입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 산정시 반영할 수 없었던 자치단체의 지방재정 여건변동과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에 보전하는 재원이다.

2017년 특별교부세 재원은 내국세 19.24%중 3%로 1조1천622억원으로 행정자치부(현안수요40%, 시책수요10%)의 5천811억원과 국민안전처(재난안전수요50%) 5천811억원의 규모이다.

이환주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하여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2016년에 45억원을 확보하였으며, 2017년도에는 이용호 국회의원과 남공회원 등 중앙부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목표액 60억원을 확보하여 시민생활 편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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