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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어제와 오늘이 담긴 ‘보도 사진’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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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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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진기자협회 전북지부 2017 전북 보도 사진전 개막식이 17일 전북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지사,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등 주요 참석인사들이 신상기 전북사진기자협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김얼 기자

전북 지역 주요 언론에서 보도된 전라북도의 어제와 오늘이 담긴 사진 한 컷을 바라본다.


도내 언론계에 종사하는 사진기자들이 간만에 카메라 앵글 안에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한국사진기자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신상기, 이하 전북사진기자협회)는 지난 17일 전주 전북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2017 전북 보도 사진전’을 열었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전북 보도 사진전은 ‘중국 강소성기자협회 보도사진 교류전’의 일환으로 함께 열리게 됐다.

이날 전시 오프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김광수 국회의원, 황현 전북도의회 의장,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김규태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 이보원 전북도민일보 편집국장, 변영욱 한국사진기자협회 수석 부회장 등 언론계 인사 및 내·외빈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중국 강소성에서도 샤오융 강소성 신문사진학회 비서장을 비롯해 야오창 강소성 신문사진학회 부비서장, 루펑 강소성 기자협회 이사 등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신상기 한국사진기자협회 전북지부장(전북도민일보 사진부장)은 인사말에서 “현장을 누비는 회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외 현장을 기록한 사진들로 전시회를 갖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처음으로 중국 강소성 사진기자들과도 전시를 개최하는 바, 더욱 더 벅찬 감동으로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라북도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슈와 소식들이 전북 도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었던 데에는 전라북도 사진기자들의 공과 역할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보도사진전이 전북 도민의 큰 사랑과 관심 속에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전북 보도 사진전에는 전북도민일보(신상기·김얼), 전라일보(장태엽·유경석), 전북일보(안봉주·박형민), 전민일보(백병배), 뉴스1(문요한) 등 전북 도내 언론사 5곳에서 사진기자 8명의 작품 40여점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에서 단연 돋이는 작품은 지난해 전북기자상 사진보도 부문 기자상에 빛나는 신상기 전북도민일보 사진부장의 ‘멱살 잡힌 교육감’이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전북도의회 정례회에 참석한 후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주장하는 일부 전북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에게 멱살을 잡히는 찰나가 손에 닿을 듯 실감나게 기록됐다.

김얼 전북도민일보 사진부 차장은 ‘어둠이 와도 수색은 계속된다’에서 늦은 밤까지 계속되는 국민연금공단 압수수색 현장의 긴장감을 보는 이로 하여금 느낄 수 있도록 전달했다.

여기에, 헌정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어수선한 시국에서 주말 마다 불을 킨 촛불 시위 모습과 20대 총선 따라 잡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폐쇄 위기 상황, AI와 구제역 비상 사태, 전북현대 ACL 우승 풍경 등 나열하기도 벅찬 언론 역사의 현장이 전시장 벽면을 가득 채웠다.

전시장 한 켠에는 중국 강소성 13개 신문사 소속 20여명의 사진기자 작품들도 나란히 선보였다.

강소성기자협회는 강소성의 신문 및 방송, 통신사 등 모든 언론사가 회원사와 회원으로 가입된 중국 최대의 언론단체 중 하나로 손꼽힌다.

샤오융 강소성 신문사진학회 비서장은 “전북과 강소성은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의 확대로 공동 발전을 지양하고 있다”면서, “초대 받은 전시를 통하여 양 국가와 지역의 생활 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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