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거리 주행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계약 개시
국내 최장거리 주행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계약 개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3.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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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 충전으로 383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하는 쉐보레 볼트 EV가 본격 시판을 앞두고 있다.

17일 한국지엠 군산지역본부는 4월 출시에 앞서 쉐보레 볼트 EV에 대한 계약 접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쉐보레 볼트 EV는 1시간 급속충전으로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해 300km 이상 주행하며 기존 전기차의활용성을 제한해왔던 주행거리 제약을 탈피했다.

또한 전기차 전용 고강성 차체에 고효율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고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와 함께 견고한 경량 고강성 차체구조에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등 폭넓은 예방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채택해 4천779만 원에 출시되지만 국고 보조금과 지역별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포함하면 2천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은 “볼트 EV의 출시로 첨단 전기차 기술력과 고객 가치의 수준 차이를 증명할 것”이라며 “경쟁 모델 대비 2배가 넘는 초장거리 주행 능력과 합리적 가격 등 EV 라이프를 제시하며 2세대 전기차 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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