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회 정읍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제221회 정읍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3.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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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열린 정읍시의회 제2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배정자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 배정자·이도형·우천규 의원은 16일 제221회 정읍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했다.

배정자 의원은 "정읍시에서는 행복콜택시가 총 12대가 운행되고 있으나 일부 시간에만 이용이 집중되고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며 "현재 행복콜택시 요금이 일반택시요금의 50%로 감면을 받고는 있지만 1-2급 중중장애인에게는 이마저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경제적 형편을 고려해 2천80명의 중증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지원과 장애인 복지관 및 곰두리스포츠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무료이용 또는 현이용요금의 50%를 감면 시행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도형 의원은 "가축사육 절대금지구역에서는 '국가실험연구기관 부지이면서 실험연구 및 의약품 원료사용을 목적'으로 할 경우에만 가축사육시설이나 가축이 일시적으로 머무르는 '계류장'을 설치할 수 있다"며 "가축사육절대금지구역인 부전동 민속소싸움장에 계류장을 설치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정읍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축산테마파크 조성사업이 기존 민속소싸움장에서 더 나아가 상설소싸움장을 설치하는 것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며 전면적 재검토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우천규 의원은 "대통령이 탄핵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현시국에서 촛불 민심의 근간이 되고있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며 "지금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 정읍을 널리 알리고 국회에서 13년째 표류하고 있는 동학혁명기념일 제정에 선제적으로 나갈 적기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경기, 세종시 등 주요 도시에 전봉준, 김개남, 손화중 3대장군의 동상을 세워 정읍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동학혁명기념일 제정일을 정읍 중심으로 확정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 등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 후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뒤 제221회 임시회를 마칠 예정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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